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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와의 격한 내홍 속에서도 뉴진스의 신곡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사태가 악화된다면 뉴진스의 명예나 이미지도 좋지 않을 전망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약 30분간 진행된 심문기일을 마친 어도어 측 법률대리인은 "오는 10일까지 이사회가 열리고, 이달 말 주주총회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해당 내용을 포함한 추가 답변을 오는 13일까지 재판부에 제출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에 하이브 측은 "법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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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손 변호사는 "현재 어도어 측에서도 우리가 5월 말쯤에 열겠다 이렇게 의사표시를 하고 있어서 주총이 열릴 건데, 주총의 안건은 명확하게 대표이사 이사들의 해임 안건이 올라올거다. 그래서 사실 여기서 지분 경쟁을 해야 되는데 이미 80%를 하이브가 갖고 있기 때문에 어떤 의결권 행사에 하이브를 막을 수 있는 수단은 현재로서는 별로 없다"고 평가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달 26일 'How Sweet' 재킷 사진을 공개하며 본격 컴백 시동을 걸었다. 힙하고 스포티한 감성으로 남다른 아우라를 자랑한 이들은 오는 5월 24일 한국 활동에 나선 뒤 6월 21일 일본에서도 더블 싱글을 발표하고 데뷔한다. 이어 같은 달 26~27일 일본 도쿄돔에서 대규모 팬 미팅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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