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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박성훈이 '눈물의 여왕' 비하인드부터 실제 성격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에는 "등짝 스매싱 맞은 '눈물의 여왕' 박성훈?! 전재준과 전혀 다른 본캐!"라며 '유퀴즈온더블럭' 예고편이 공개됐다.
박성훈은 지난 28일 종영한 tvN '눈물의 여왕'에서 윤은성 역을 맡아 사랑을 향한 과도한 집착으로 미쳐버린 남자의 변화를 섬뜩하게 그려내며 역대급 빌런에 등극했다.
조세호는 박성훈에게 "원래 성격이 아닌 이상 악역 연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그러자 박성훈은 전재준 자아가 튀어나온 듯 "원래 성격이 그렇냐고 물어보는 거냐"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특히 '눈물의 여왕'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28.4%, 최고 31%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4.9%, 최고 27.3%라는 엄청난 기록으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수성, 명불허전 '대세 로맨틱 코미디'의 위엄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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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평소 사주 어플 마니아라는 박성훈은 "김수현이 '형 뭐 그런 걸 보냐. 너무 믿지 마'라고 하더라. 그래서 '일단 가서 보고와'라고 했다"며 사주 앱을 본 김수현의 반응도 공개할 예정이다.
실제 성격을 묻는 질문에 박성훈은 "귀신 나올까봐 무서워서 전역하기 전까지 불 켜고 잘 정도로 겁이 많다"며 반전 모습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또한 박성훈은 재벌설에 대해 "고등학생 때 엄청 가난해졌다. 햄버거 사먹을 돈이 없어서 계단에 쭈그려 앉아서 친구들을 기다렸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7년 정도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반지하'에 살았다. 입대 후 첫 휴가 때 '엄마 나 휴가 나간다'고 했더니 어머니가 '안 나오면 안 되니?'라고 하셨다"며 눈물을 흘려 그의 사연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