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 장근석 "'콧대' 덕에 출세…일찍 결혼했다면 사별했을 것" 관상가 진단에 '충격' ('미우새')

사진='미우새' 캡처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미우새' 장근석이 유명한 관상가를 찾아 자신의 관상을 봤다.

28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희철과 장근석이 관상학가를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관상가는 장근석의 얼굴에 대해 "한눈에 보이는 것은 귀하게 살아야 한다. 이마 덕에 정신력이 좋다. 코가 굉장히 좋다. 코 하나로 모든 걸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콧대가 좋아서 스스로 최고의 지위에 올라갈 관상"이라면서 "어떤 분야든 상관 없다. 얼굴에 비해 입이 작은데 입이 좀 더 컸으면 우발적인 성격이었을 거다. 입이 작아 한번 더 생각하는 게 일상화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장근석은 깜짝 놀랐다. 옆에 있던 김희철 역시 "생각이 깊긴 하다. 피곤할 정도"라고 말했다.

관상가는 "그런데 저 깊은 곳에 슬픔과 아픔이 있다. 오래된 이야기이고 최근은 아니다. 그 슬픔을 가지고 있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생년월일 사주를 보기 시작한 관상가는 "사주를 보니까 인생이 80이락 ㅗ본다면 초년에는 고생 많이 ?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근석은 "실제로 15살까지 정말 많은 고생을 했다. 아역배우를 한 것도 그렇고 어느 순간부터 제가 가장이 돼서 가세가 기울었었다"고 했다.

관상가는 "막내로 태어나도 가장 노릇하는 관상이다. 철이 일찍 든 관상"이라고 했고 김희철은 "근석이가 저보다 4살 어린데 형 같은 구석이 있다"고 말했다.

또 "음양안이 보인다. 눈이 하나가 크고 하나는 작아 음과 양의 기운을 모두 가지고 있다. 흔한 말로 관상에 신기가 살짝 있다. 영감이 갑자기 떠오르기도 하고 꿈을 꾸면 꿈이 잘 맞는달지, 예능은 음의 눈이 필요한 세상이다. 그런 세계에 종사하는 사람은 음양안이 굉장히 좋다. 그 음양안으로 성공한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이성에 대한 관상에 대해 물었고 관상가는 "이성운을 보자면 45, 46살에 좋은 여자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28세인 장근석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사실 지금 결혼하고 싶다. 빨리 가족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그러나 관상가는 "해도 때가 있다. 시간이 필요하다. 일찍 결혼했다면 사별의 기운도 있다. 마음 속 슬픔을 씻어내야 이성이 온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