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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박주호 아내 안나가 건강한 근황을 공개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27일 유튜브 채널 '캡틴 파추호'에는 '우리가 돌아왔다! 파추호 패밀리 완전체의 홍콩 여행기(feat 엄마 안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박주호 가족은 공항에서 바로 디즈니랜드 호텔로 향했다. '겨울왕국' 소품과 디즈니 인형 선물로 꾸며진 호텔 방에 도착한 아이들은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나은이는 엘사, 건후는 스파이더맨, 진우는 헐크 옷을 입고 디즈니랜드로 갔다. 박주호는 평소 아이언맨을 좋아하는 진우를 위해 특별한 만남을 준비했지만, 진우는 막상 아이언맨이 눈앞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자 잔뜩 겁먹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박주호 가족은 놀이기구를 타러 갔다. 하지만 진우는 키가 작아서 누나, 형과 함께 놀이기구를 타지 못했고, 아빠 품에 안겨 서럽게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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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박주호와 안나는 단둘이 호텔 라운지 바에서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부부 셀카를 찍으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박주호는 "오랜만에 데이트한다"며 즐거워했다. 그러나 피곤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이를 본 안나는 "애들이랑 있어서 너무 힘들다. 하지만 좋다"며 웃었다.
이에 박주호도 "이렇게 힘들어도 아이들이 에너지를 주니까 행복하다"며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음에 행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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