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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주빈이 '눈물의 여왕'을 통해 대중성을 얻었다. 그동안 '멜로가 체질'이나 '종이의 집' 등에서 활약을 이어오기는 했지만, 시청자들에 눈길에 확실한 필모그래피를 담아내기는 역부족이었다. 그러나 '눈물의 여왕'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새긴 그다.
'1순위'는 아니었지만, 연기를 해나가며 천다혜를 자신의 역할로 만들어냈다. 이주빈은 "실제로 사비로 명품을 구입했다. 초반에는 사기꾼인데 보여지기엔 완벽히 보여져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초반 스타일링에 신경을 썼다. 정말 재벌집의 여자는 저렇게 산다는 이미지적인 것이 필요했다. 뒷 부분에서는 아이 엄마 역할을 처음 해보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지 자연스러울지 고민했다. 아이를 안는 것에서 티가 난다고 하더라. 그래서 건우 역할의 시우에게 친한 척을 해보고 했다. 첫 촬영 때였던 9, 10개월 때에는 열심히 친한 적을 해봤는데, 지금은 이제 엄마, 아빠, 외부인, 타인을 너무 잘 알게 돼서 이제는 절 보자마자 완강히 거부하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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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