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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가 바디 프로필 화보 첫 컷부터 쏟아진 폭발적 반응에 그간 참아왔던 마음고생을 토로하며 눈물을 왈칵 쏟는다. 박나래를 향한 무지개 가족의 격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던 눈물도 쏙 들어가게 하는 기안84식 위로가 폭소를 안긴다.
오늘 26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에서는 '제1회 팜유 바디 발표회' 현장과 '목포 청년' 박지현의 일상이 공개된다.
박나래는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는데, 제 나름대로는 열심히 했다. 오랜만에 열정적인 제 모습이 좋더라. 그래서 좀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이번 촬영에 임하는 진심을 고백한다. 이어 본격적인 단독 촬영이 시작되고, 박나래는 긴장감을 지우고 모델 포스를 뿜어낸다. 첫 컷부터 사진작가의 극찬이 쏟아지고, 무지개 회원들도 감탄하자, 박나래는 "다행이다.."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그는 "솔직히 여기 오기 전까지만 해도 '잘할 수 있어'라기 보다는 '그것밖에 못 해?'였다. '왜 아파가지고, 왜 나이 먹어서..이런 자책이 있었는데, 보상받는 느낌"이라며 다이어트 기간 중 목 수술로 한 달 동안 휴식기를 가져야 했던 상황 등 실패의 두려움에 시달렸던 마음을 고백하며 참았던 눈물을 쏟는다. 그동안 박나래의 노력과 진심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무지개 회원들도 울컥한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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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목포 청년' 박지현이 'MZ핫플(레이스)'인 여의도 대형 백화점에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박지현은 "서울의 트렌드를 알려면~ 백화점을 가야 한다더라. 가서 보니까 유행하는 브랜드도 많고 멋있는 사람들도 많고, 분수대도 있고, 제가 생각했던 서울 사람들의 모습이었던 것 같다"라며 설렘을 표출한다.
'목포 누나' 박나래는 "목포엔 백화점이 없거든~"이라며 박지현이 백화점을 신기해하는 이유에 공감한다. 샤이니 키는 백화점 건물이 주는 기운에 눌릴 수밖에 없다며, 자신도 연습생 때 할머니를 모시고 63빌딩에 가고 싶어 미리 혼자 답사했다는 일화를 공개하기도. "영웅은 기세야~"라는 기안84를 비롯한 무지개 회원들의 무한 격려가 미소를 자아낸다.
박지현이 자기 옷이 아닌 여성용 원피스를 보고 있는 모습에 핑크빛 무드가 펼쳐지자, 무지개 회원들은 "설마 오늘 (여자 친구) 공개하나요?"라면서도 "10년 내내 (여자 친구 공개) 한 명도 없었어", "기대도 안 돼", "뭘 수줍이야 수줍은.."이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쏟아낸다. 이어 박지현이 출산한 형수님을 위해 옷 선물을 쇼핑하는 상황이 밝혀지자, 그의 속 깊은 마음에 감탄한다.
박지현은 친형처럼 친한 사촌 형에게 전화를 걸어 형수님의 신체 정보(?)를 확인하며 꼼꼼하게 선물을 고른다. 이어 XL 사이즈를 찾는 박지현의 모습에 전현무와 박나래는 모두 동시에 "XL는 안 돼~"라며 기겁한다. 이어 두 사람은 여자 선물을 고르는 꿀팁까지 전수한다고. 박지현이 고심 끝에 고른 형수님을 위한 선물은 무엇일지 기대가 쏠린다.
눈물까지 터진 팜유의 바디 프로필 화보 촬영과 박지현의 서울 핫플 방문기는 오늘 26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