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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D-2'인 '눈물의 여왕'이 고구마 가득한 선공개 영상으로 몰입러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답정기(답은 정해진 기억되찾기)'임을 뻔히 아는데도 질질끄는 듯한 예고편이 감질맛을 부른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해인은 수감 중인 현우를 찾아가서 "얼마나 숭악한 놈이면 바람 피워 이혼한 전처를 스토킹하고 사람까지 죽이고 이런 데(교도소) 와 있는 거냐"며 "전생에 홍해인은 얼마나 눈이 낮았던 거냐"며 윤은성의 '기억 리셋 작전'에 그대로 말려든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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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 면회를 온 것을 보니 해인이 이미 한국에 돌아왔는데, 어떻게 윤은성의 거짓말을 그대로 믿고 있냐는 지적. 가족들을 다시 만났을 텐데, 현우에 대한 가족들의 이야기는 듣지고 않고 무조건 살인범이라 생각한다는 전개 자체가 '개연성 0'이라는 지적이다.
한편 '눈물의 여왕'은 14회에서 21.6%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tvN 역대 1위 드라마 등극을 넘보고 있다.
남은 2회에서 해인의 잃어버린 기억 회복과 현우의 누명 벗기로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 관심을 모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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