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모회사 하이브에 대한 불쾌감을 표했다.
이어 "(하이브에서) 저를 써먹을 만큼 다 써먹고 버렸다 .'너는 이제 필요 없으니까', '우리 말 잘 안들으니까' 하면서 찍어 누르기 위한 프레임으로 느껴졌다"며 "오히려 거꾸로 제가 묻고 싶다. 엔터 업계 사상 2년 안에 이런 실적을 낸 사람이 없다. 실적을 잘 내는 주주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을 찍어누르려고 하는 게 배임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저는 일을 제대로 한 죄밖에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하이브는 자회사인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는 것과 관련 중간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하이브는 어도어 대표이사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
한편 어도어 소속 그룹 뉴진스는 오는 5월 24일 컴백을 앞두고 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