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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오는 10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유퀴즈' 제작진에게 받은 꽃다발을 언급하기도 했다. 조세호는 "꽃다발까지 준비한 줄 몰랐는데 감사하다"라고 했고, 옆에서 흐뭇하게 지켜보던 유재석은 "몰랐느냐. 어제 전화하지 않았냐. 그래서 급하게 준비했다"며 조세호를 당황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꽃다발에 적힌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예랑이'라는 글귀를 읽고 감동한 조세호는 "태어나서 처음 결혼하는 것이다. 많이 떨리기도 하고 잘 준비해보고 싶다. 많은 분이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유재석에게 가장 먼저 결혼 날짜와 예식장을 알렸다고 했지만, 사회는 유재석이 아닌 남창희라 또 한 번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저는 하객으로 가겠다. 바쁘면 못 가도 되느냐"라고 농담하면서도 "세호 씨와 예비신부 진심으로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거듭 축하했다.
'유퀴즈' 측은 해당 영상과 함께 "[유퀴즈 단독] 아기자기 조세호, 품절남 대열 합류"라며 "올해 1월 결혼 전격 발표. 팀 내 두 번째 품절남 탄생"이라며 "단 한 명의 아쉬움 없이 축하와 축복 쏟아져, 조셉 결혼. 대단히 환영한다. 상당히 축하한다"는 글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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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는 지난 1월 열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9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을 전제로 1년째 열애를 이어오는 중이다. 두 사람은 패션 등 공통 관심사로 가까워져 커플로 발전했다.
열애 소식을 전하면서 "저에게 아주 소중하고 앞으로 오랜 시간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1년 가까운 시간을 함께 했다 더욱 서로에게 확신을 갖게 된 두 사람이기에 앞으로의 시간들을 서로 더욱 소중하게 함께하기로 했다.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 잘 이어나가 보겠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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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창희와 주로 콤비를 이뤄 '케미'를 자랑하는가 하면, 유재석과의 찰떡 호흡도 뽐내는 중이다. 과거 '세바퀴'에서 김흥국이 뜬금없이 안재욱 결혼식에 불참한 것을 묻자 "모르는데 어떻게 가냐?"며 억울함을 호소하다 '프로불참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또 '유퀴즈'를 통해 얻은 별명 '조셉'으로도 불린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