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원조 수사반장' 배우 최불암이 특별출연으로 '수사반장 1958' 문을 활짝 열었다.
19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에서는 노년 박영한(최불암 분)과 청년 박영한(이제훈 분)의 모습이 함께 그려져 뭉클함을 안겼다.
노년의 박영한은 지팡이를 짚고 시장으로 향해 떡을 구입했다. 이어 그가 향한 곳은 자신이 평생 몸담았던 서울 종남경찰서였다. 노년 박영한은 손자 박형사(이제훈 분)를 찾아가 포옹을 나눴다. 박형사는 떡을 건넨 노년 박영한에게 "잘 먹겠습니다. 할아버지. 사랑해요"라며 애교 가득한 인사를 전했다.
시간은 1958년으로 돌아가 청년 박영한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박영한은 고향 경기도 황천에서 다시금 소도둑을 잡으며 '소도둑 검거율 1위'다운 활약을 펼쳤다.
그는 황천을 떠나 서울로 상경, 종남 경찰서로 출근했다. 종남 경찰서에서도 소도둑 잘 잡은 형사로 불리며 본격 근무를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