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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故 문빈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1년이 흘렀지만 차은우는 여전히 문빈을 그리워했다.
특히 이 노래는 진진과 문빈이 작업한 곡으로 문빈의 음성까지 담겨 있다.
이에 차은우는 문빈과 진진의 SNS 계정을 태그하며 "보고싶고 사랑한다 정말"라고 적어 먹먹함을 안겼다.
소속사는 당시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비보를 전했다.
특히 문빈은 그룹 유닛 문빈&산하로 활동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무대에 섰기에 충격을 더했다. 또 첫 단독 팬콘 '디퓨전(DIFFUSION)'을 개최했었고 '드림콘서트'에도 출연할 예정이었기에 충격은 더욱 컸다.
이후 문빈이 최근 심적 스트레스를 고백한 영상이 다시금 주목받아 대중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문빈은 방콕 팬콘 일정을 마친 후 "고백할 게 있는데 사실 힘들었다. 티를 안 내려고 했는데 팬콘 때부터 티를 냈던 것 같아서 미안하다"며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나둘씩 놓치고 있던 것들 잘 회복해서 아로하(팬덤)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빈은 1998년 생으로 2009년 KBS2 '꽃보다 남자'에서 김범 아역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고 가요계에는 2016년 아스트로 멤버로 데뷔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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