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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어" 차은우, 故 문빈 1주기에도 '여전한 그리움'[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4-04-19 15:34


"보고싶어" 차은우, 故 문빈 1주기에도 '여전한 그리움'[종합]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故 문빈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1년이 흘렀지만 차은우는 여전히 문빈을 그리워했다.

19일 차은우는 이날 발매된 아스트로 멤버 진진의 새 디지털 싱글 '플라이' 커버 사진을 게재했다.

'플라이'는 진진이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문빈을 그리워하고 보고 싶어하는 팬들에게 전하는 선물 같은 노래다.

특히 이 노래는 진진과 문빈이 작업한 곡으로 문빈의 음성까지 담겨 있다.

이에 차은우는 문빈과 진진의 SNS 계정을 태그하며 "보고싶고 사랑한다 정말"라고 적어 먹먹함을 안겼다.

문빈은 지난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소속사는 당시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비보를 전했다.

특히 문빈은 그룹 유닛 문빈&산하로 활동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무대에 섰기에 충격을 더했다. 또 첫 단독 팬콘 '디퓨전(DIFFUSION)'을 개최했었고 '드림콘서트'에도 출연할 예정이었기에 충격은 더욱 컸다.


이후 문빈이 최근 심적 스트레스를 고백한 영상이 다시금 주목받아 대중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문빈은 방콕 팬콘 일정을 마친 후 "고백할 게 있는데 사실 힘들었다. 티를 안 내려고 했는데 팬콘 때부터 티를 냈던 것 같아서 미안하다"며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나둘씩 놓치고 있던 것들 잘 회복해서 아로하(팬덤)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빈은 1998년 생으로 2009년 KBS2 '꽃보다 남자'에서 김범 아역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고 가요계에는 2016년 아스트로 멤버로 데뷔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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