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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SBS '정글밥' 측이 코미디언 김병만의 아이디어 도용 의혹 제기에 입장을 밝혔다.
평소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통해 오지에서의 요리 경험이 많은 류수영 씨는 '정글밥'을 통해 K-레시피가 우리와 전혀 다른 식문화권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한국의 맛을 전 세계에 알린다는 콘셉트에 맞춰 'K-식문화 교류기'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7일 관련 업계에는 정글의 식문화를 콘셉트로 한 SBS '정글밥' 론칭 소식이 전해졌다. '정글밥'은 해외 오지의 식문화를 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정글의 법칙' 시리즈를 이끈 김진호 PD가 연출을 맡았다. 배우 류수영이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다.
그런데 이후 '정글의 법칙'의 족장으로 맹활약했던 김병만이 다수 인터뷰를 통해 SBS를 향한 서운함을 토로해 논란이 일었다.
[다음은 SBS 공식입장 전문]
올 하반기에 방영되는 SBS 신규 예능 '정글밥'은 2023년 8월 '녹색 아버지회' 스리랑카 촬영 당시 현지 시장에서 산 식재료를 이용해 즉석에서 한국의 맛을 재현해내는 류수영씨를 보고 영감을 얻은 '녹색 아버지회' 제작진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이미 올해 1월 말 편성을 확정짓고 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평소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통해 오지에서의 요리 경험이 많은 류수영 씨는 '정글밥'을 통해 K-레시피가 우리와 전혀 다른 식문화권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한국의 맛을 전세계에 알린다는 콘셉트에 맞춰 'K-식문화 교류기'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