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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이제훈은 '수사반장 1958'로 팀워크상을, 배우 이동휘는 개인상을 기대했다.
믿고 보는 배우들과 연기파 신예들의 수사물 최적화 라인업도 눈여겨 볼 점이다. 이제훈, 이동휘, 최우성, 윤현수는 '수사반장 1958'의 형사 4인으로 또 한 번의 전설을 써 내려간다. 이제훈은 최불암이 맡았던 박 반장 박영한의 청년 시절을 연기한다.
무엇보다 이제훈이 지난해 SBS '연기대상'에서 연기대상을 받은 만큼, 올 연말 '수사반장 1958'로 MBC '연기대상' 트로피를 추가할 수 있을지에도 기대를 모은다.
그러자 종남 경찰서의 '미친개'로 통하는 독기와 근성의 마이웨이 형사 김상순 역을 맡은 이동휘는 "저는 대상받겠다"며 "저는 사실 자격이 없다. 예전에 MBC 시상식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간 적이 있어서, 이번에 다들 많이 받았으면 한다"고 바랐다.
제작발표회 MC를 맡은 박경림은 이날 현장을 찾아 경청하는 MBC 안형준 사장에게 "사장님, 들으셨느냐. 이제훈 씨는 대상보다는 팀워크상이라고 하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동휘가 "사장님, 저는 개인상 기대한다"고 거들어, 폭소케 했다.
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은 19일 오후 9시 50분 첫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