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 '전투복 입은' 군사경찰→진 '전통주 빚는' 특급전사 "BTS는 軍서도 국위선양" [SC이슈]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뷔는 군사경찰, 진은 특급전사의 시그니처'

글로벌 팬덤 아미를 이끄고 있는 BTS가 진짜 아미가 되어 군복을 입고도 국위선양에 나선 모습이 화제다.

특히 군복무 중인 멤버 뷔와 진이 같은 날 각기 다른 자리에서 남다른 존재감으로 대한민국 군인의 시그니처같은 모습을 선보여 팬덤이 들썩이고 있다.

17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해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SDT)에 지원해 합격한 뷔가 군사 경찰 전투복을 입은 모습이 공개됐다.

군사경찰 패치가 붙은 복장을 한채 강인한 눈빛을 선보인 뷔는 누가봐도 늠름한 대한미국 군인이었다.

해당 사진 출처는 영상이지만 현재까지 풀버전이 공개되지 않아 사진 네컷만을 확인할수 있다. 보도한 매체에 따르면 뷔는 능숙하게 총기를 다루며 총을 쏠 때마다 명중했다고 알려졌다

앞서 뷔는 "저는 건강하게 운동하고 멋있는 흑복도 입고 멋진 훈련도 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 저는 잠시 휴가 나와서 나피디님 생일 축하하고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재밌게 군대 얘기하며 시간 보냈다. 지금 열심히 운동해서 75kg인데 저희 부대 용사분들이 몸이 엄청 좋아서 제가 좀 더 노력해야 해요"라고 밝힌 바 있다. 뷔가 말한 멋있는 흑복이 바로 지금 공개된 군사 경찰 옷이었다.

군 복무 중 휴가를 나와서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을 전하기도. 그는 "영광의 상처"라는 글과 함께 군대 훈련 중에 생긴 듯한 상처를 공개했다. 상반신 탈의를 한 뷔는 "몸무게를 86kg까지 늘리겠다"며 체력 증진과 벌크업 약속을 지키고 있는 듯 넓어진 어깨와 탄탄한 근육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진의 근황도 공개됐다. 한국전통주연구소 박록담 소담은 SNS에 "방탄 석진 군 팬들의 한국전통 술빚기체험과 시음회 신청이 빈번해지고 있다. 일본과 대만, 홍콩 등 다양하다. 한 사람의 영향이 끼치는 바가 매우 크다"라는 글과 진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군복을 입은 채 열심히 술 빚기에 집중하고 있는 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평소 전통주 사랑이 남다른 진이기에 그 모습이 더욱 진지해 보인다. 특급전사 진의 늠름한 면모도 돋보인다.

진의 군복에는 특급 전사임을 보여주는 글씨와 열쇠부대를 보여주는 패치 6사단 신병교육대 소속임을 알려주는 표식 등이 가득하다.

특히 한국 전통주인 막걸리를 만드는 진의 모습은 저절로 글로벌에 한국 전통주 알리미 역할을 톡톡히 하는 모습이다. 팬들 사이에서는 진의 처피뱅 앞머리도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평소 처피뱅에 자신감이 없어진다는 진이 전역후 후일담을 말해줄지 기대하고 있다.

한편 뷔의 전역 예정일은 2025년 6월 10일, 진의 전역일은 오는 6월 12일이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군백기도 극복한 가운데, 가장 먼저 입대한 맏형 진의 전역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군백기는 진이 2022년 12월 입대하면서부터 시작됐다. 멤버들 중 가장 먼저 군 생활을 시작한 진은 특급전사가 돼 상병으로 조기진급하는 등 모범적인 군 생활을 이어가 화제를 모았다. 진의 뒤를 이어 2023년 4월 입대한 제이홉도 신병교육대 조교로 선발되고 특급전사로 선정되는 등 모범적인 군 생활을 이어갔다. 진의 6월 전역을 시작으로 멤버들은 순차적으로 제대, 2025년 완전체 활동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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