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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금쪽이' 여사원이 남편에게 같이 여행가고 있다는 문자를 보냈다며, 불륜인지 아닌지 헷갈린다는 사연자가 등장했다.
사연자는 "그날따라 남편의 회사 메신저를 열어보고 싶었다"며 "이번 주말도 와이프랑 여행가냐, 나도 과장님이랑 여행가고 싶다"는 메신저가 한 여직원에게 왔다고 밝혔다.
남편의 주장은 '금쪽이'라 불리며 왕따를 당하는 그 여직원을 보살피라는 부장의 지시에 따른 것일뿐이라는 설명.
그래도 이혼 생각은 없다는 사연자의 말에 서장훈은 "이미 남편을 너무 좋아하고 계신다. 글만 봐도 느낌이 온다. 이미 남편을 믿고 싶은 마음이 매우 커 보인다. 믿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아직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이 큰 것 같다. 믿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수근 역시 "남편을 믿는 방법밖에 없다"면서도 "남편도 아내가 의심할 일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