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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박혁권이 김남주의 아들을 죽인 진짜 범인임이 드러났다.
김준은 권지웅(오만석)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애를 치었다"라며 사고를 언급했다. 이후 권지웅은 김준을 만나 "애를 치었다는 게 무슨 소리냐"라고 물었지만 뒷자리에는 신음을 하고 있던 강건우가 있었다.
김준은 "청와대가 코 앞인데 벌레를 밟고 가야 하는 건가"라고 고민했고, 권지웅은 "이 사고는 내가 한 거다. 대신 제 아들 선율이 좀 살려줘야겠다"라며 중환자실에 간 아들을 부탁했다.
결국 권지웅은 자신의 아들인 권선율을 살리기 위해 아직 살아있는 은수현의 아들 강건우를 차로 치어 살해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