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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슈퍼스타K2' 출신 가수 박보람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박보람은 이날 지인 2명과 술을 곁들인 모임을 했으며, 3명이 소주 1병 정도 마신 것으로 전해진다. 타살점이나 극단적 선택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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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2달 전 박보람은 '슈퍼스타K2'를 통해 이름을 알린 허각과 14년 만에 이별 발라드곡으로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됐다.
한편 지난 2010년 엠넷 '슈퍼스타K' 시즌2에 출연한 박보람은 2014년 싱글 '예뻐졌다'로 정식 데뷔한 뒤, '예쁜사람', '연예할래', '애쓰지 마요', '좋겠다', '못하겠어'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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