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고(故) 문빈의 친동생이자 그룹 빌리 문수아와 수현이 활동을 재개한다.
이날 문수아도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기다려준 팬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문수아는 "처음에는 기다려주는 분들이 많으니까 빨리 돌아가야겠다는 조급한 마음이 컸는데 빌리브의 글들을 읽고 비록 시간이 조금 걸릴지라도 믿고 내가 더 단단해져서 가는 게 맞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조금 늦었을 수도 있지만 저를 믿고 기다려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문수아는 지난해 4월 친오빠인 그룹 아스트로 문빈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후 활동을 중단, 이후 두 달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그러나 지난 9월 복귀 3개월 만에 또 다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수현 또한 지난해 6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다음은 미스틱스토리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미스틱스토리입니다.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드리며 빌리 문수아, 수현 활동 재개 관련하여 말씀드립니다.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문수아, 수현은 장시간 휴식과 안정을 취하며 건강 회복에 힘써왔으며 현재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가 크게 호전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활동 복귀에 대한 본인의 의지와 전문의의 소견을 바탕으로 심층적인 논의를 거쳐왔으며 활동 재개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하여 금일 공지 이후 팀 활동 합류 및 활동 재개를 결정했습니다.
긴 시간을 함께 기다리며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리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무리없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