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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조세호가 미국 메이저리그 시구자로 초청받았다고 밝혔다.
나영석 PD는 "그건 조남지대가 쌍으로 간 거니까 2.5팀으로 치겠다. 3팀은 아니다. 근데 그때 던졌냐. 쳤냐"고 물었다. 조세호는 "던졌다"고 답했고, 나PD는 "그러면 지분이 2.7팀"이라며 곤란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에 한 팬은 "차라리 10팀 다 시구를 해라"라는 댓글을 남겼고, 나PD는 격하게 동의하며 "다 시구를 해서 리셋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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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는 "맞다. '한국인의 날' 같은 걸 기념해서 이서진이 시구를 했다. 그리고 날 좋게 봐주시는 분들도 있어서 (시구) 제의가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경험을 내가 언제 하겠냐. 그래서 내 (유튜브) 채널에서 콘텐츠로 함께 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차태현은 "픽스가 된 거냐"고 물었고, 조세호는 "아직 픽스는 안 됐다"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러자 차태현은 "얘기했다가 안 되면 어떡하냐"며 걱정했고, 팬들은 "보이스피싱 아니냐"는 댓글을 남기며 '시구 보이스피싱'을 의심했다.
나PD도 "막상 갔는데 보이스피싱이면 어떡하냐"고 물었고, 조세호는 "갔는데 보이스피싱이라고 하면 나PD님이 갔다 오셨던 곳 좀 가서 '여기가 나영석 PD가 왔던 곳'이라고 하겠다. 그리고 여러분은 보이스피싱 당하지 말라는 공익 광고도 하겠다"고 답해 폭소케 했다.
이후 조세호는 "뉴욕 메츠 쪽 관계자 분하고도 다 연락해서 초대받아서 이제 가게 됐다"며 시구가 거의 확정됐다고 밝혔고, 차태현은 "진짜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