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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늦바람이 무섭다. 이쯤되면 '인스타 신동'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 고현정은 잠들기 직전인 듯, 편안한 흰색 티셔츠에 완벽 민낯을 하고 있다. 53세라는 사실이 도저히 믿기지 않게 청초한 아름다움을 자랑해 눈길을 끈다.
최근 데뷔 35년만에 SNS를 개설한 고현정은 "너무 늦은 시간인 거 알지만 궁금해서요. 혹시 이런 사진도 괜찮을까요?"라고 책과 발가락이 같이 찍힌 사진을 울리는 등 소탈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허당 매력으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후 "저녁 뭐 드실거예요? 전 오늘 오랜만에 간장 계란밥!"이라며 저녁 일상을 나누고, 또 8일 일본행 비행기를 타면서 기내 사진과 호텔 도착 후 사진까지 올리면서 팬들의 눈을 붙잡았다.
이에 팬들은 "이렇게 털털 매력 넘칠 줄이야" "부쩍 가까워지니 느낌, 너무 좋아. 이 언니"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 댓글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해 넷플릭스 '마스크걸'에 출연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