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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구석에서 숨어서 먹어야 한다."
채서진은 지난 7일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 바. 이에 김옥빈은 "동생과 22년 만에 헤어져서 굉장한 상실감을 느꼈다. 평생 함께 살아서 제 일부가 떨어져 나간 것 같았다"며 최근 결혼한 동생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나 채서진은 "언니가 이렇게 말은 했지만 저희가 7분 거리에 산다. 너무 가까워서 지금도 틈만 나면 같이 강아지 공원에서 산책을 한다. 그런데 언니는 눈 떴을 때 제가 없다는 게 쓸쓸하다고 느끼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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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서진은 "안해본 다이어트가 없잖아"라며 "우리는 먹을 것도 너무 좋아하고, 먹는대로 솔직하게 그대로 그대로 찌잖아"라고 격하게 공감했다.
또 김옥빈은 "한 명이 식단을 시작하면 다른 한 명이 눈치를 보다가 슬금 슬금 따라한다"며 "한 쪽이 열심히 닭가슴살에 달걀만 먹고 있는데 옆에서 치킨을 먹을 수는 없다. 그래서 한 명이 식단을 시작하면 맛있는 걸 먹고 싶을 때 구석에서 숨어서 먹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채서진은 "한번은 언니가 다이어트 시작했을 때 언니가 잠들었을 때 새벽에 나가서 빅맥을 사먹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한편, 김옥빈은 지난해 tvN 드라마 '아라문의 검'에 출연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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