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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그 능구렁이가 드디어 치도곤을 치르는거냐?"
정다정(오승아 분), 왕요한(윤선우 분)은 왕제국의 비자금 창고를 발견, 그 곳의 금괴 등을 가짜로 바꿨다. 빼돌린 진짜 금괴 등을 보고 정다정이 깜짝 놀랐고, 왕요한은 "왕회장이 가짜 금괴로 뇌물을 쓰게 만들 것이다. 그리고 비자금을 훔친 건 강세란 모녀가 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고 정다정은 "일타쌍피 작전이 맞다"며 동감했다.
이를 모르는 강세란(오세영 분), 백상철(문지후 분)은 다정 등의 작전에 넘어가 현금과 금괴로 가득차 있는 창고를 발견하고 기뻐했다. 강세란은 "오늘은 철수하고 트럭을 대절해서 한꺼번에 털자"라며 왕제국의 비자금을 훔칠 계획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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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이 해일(윤해영 분)은 세란을 유명인으로 만든 뒤 더 나락으로 떨어지게 하기 위해 평소 친분이 있는 PD에게 연락,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을 하게 손을 썼다.
세란은 첫 방송 촬영 중 금괴가 가짜라는 엄마 천애자의 연락을 받고 당황했고, 이후 해일에게 "아버님이 함정에 빠진 것 같다. 누가 아버님을 일부러 음해하려나보다"고 했으나 해일의 싸늘한 반응에 당황했다.
한편, '세 번째 결혼'은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 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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