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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황정음이 애꿎은 일반인을 상간녀로 잘못 지목해 논란이 거세게 분 가운데, '두루뭉술'한 사과문 지적에 사과문을 수정했다.
제가 개인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 제가 무관한 분을 남편의 불륜 상대로 오해하고 일반 분의 게시글을 제 계정에 그대로 옮기고 모욕감을 느낄 수 있는 용어들을 작성했다. 현재 피해 입으시는 분은 남편과 일면식도 없는 사건과 무관한 분들이고 상간녀가 아니"라고 사과문을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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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황정음은 "일반 분의 게시글을 게시하여 당사자 및 주변 분들께 피해를 입힌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사과했지만 구체적인 내용 없이 두루뭉술한 사과문은 또 한 번 비판 받았다. 결국 황정음은 상세한 내용으로 사과문을 수정했다.
다음은 황정음 글 전문
안녕하세요.
제가 개인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습니다.
제가 무관한 분을 남편의 불륜 상대로 오해하고 일반분의 게시글을 제 계정에 그대로 옮기고 모욕감을 느낄 수 있는 용어들을 작성했습니다.
현재 피해 입으시는 분은 남편과 일면식도 없는 사건과 무관한 분들이고 상간녀가 아닙니다.
모욕적인 내용을 담아 게시글을 올리고 오해받을 수 있는 내용을 작성한 것.
그로 인해 악플을 받고 당사자와 그 주변 분들까지 추측성 내용으로 큰 피해를 받게 한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해당 분들을 향한 악플과 추측성 허위 내용 확산을 멈춰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고 피해에 대한 책임질 수 있도록 고민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시는 공간에 공과사를 명확히 구분해야 하는데
혼란스러운 감정 상태에서 잘못된 판단을 하여
대중분들께도 피로감을 드린 점 사과 드립니다.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