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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에녹이 5월 미국 투어를 앞두고 마리아에게 영어 과외를 받는 것은 물론, '영어 플러팅'까지 시전(?)한다.
화기애애한 카페 대면식 후, 두 사람은 에녹의 차를 타고 실전 영어를 위한 장소로 이동한다. 그러던 중, 차 안에서 마리아는 에녹의 생년월일을 물어본 뒤, "별자리 점을 봐주겠다"고 말한다. 에녹은 실제 나이를 공개해야 할 위기에 당황하지만, 조심스레 자신의 나이를 알려준다. 마리아는 화들짝 놀라면서도 침착하게 점성술 결과를 읊는다. "결혼을 못 하지는 않을 거 같다"라고 운을 뗀 마리아는 "결혼할 연애를 하게 되면 돈복이 들어온다"라고 말한다. 뜻밖의 점괘에 에녹은 입을 쩍 벌리고, '스튜디오 멘토군단' 이승철과 장영란은 "너무 좋다!"면서 자신들의 경험담을 밝히며 '폭풍 공감'한다.
잠시 후, 에녹과 마리아는 전 세계 사람들이 붐비는 '핫플'인 동대문 광장시장에 도착하는데, 시장 상인들은 에녹을 보자마자 "6대 독자!"라며 격하게 반긴다. 급기야 에녹을 향해 "왜 장가를 안 가셔?", "빨리 (2세) 낳아야지"라고 결혼 응원을 쏟아낸다. 이에 에녹은 감사해 하면서도, "전 국민이 다 알아. 나 아직 장가 안 간 걸"이라며 고개를 푹 숙여 '웃픔'을 자아낸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