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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조보아의 '힐링'이 통했다,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조보아의 은은한 웃수저의 기운과 엉뚱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두 차례에 걸쳐 출연했지만 문제 속 가사를 전혀 알아듣지 못하고 기발한 답변을 내놓는가 하면, 차마 방송에 내보낼 수 없었던 모자이크 정답판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또, 못하는 걸 못 하는 조보아는 tvN '어쩌다 사장'에 게스트로 출연해 '아르바이트계의 황금 손'의 모습도 보였다. 환한 미소와 똑 부러지는 매력으로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일당백 알바답게 손님 응대부터 청소, 요리 실력까지 발휘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도.
이렇게 예능 나들이에 나설 때마다 신선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조보아는 지난 31일 방송된 '텐트 밖은 유럽' 6회에서 유럽 최고의 트레킹 코스인 '투르 드 몽블랑' 트래킹을 앞두고 백패커들의 성지인 캠핑장에서 누구의 도움 없이 첫 텐트 설치에 성공해 비로소 진정한 캠퍼로 성장하며 캠핑에 완벽히 스며든 자연스러운 모습을 선보였다.
tvN '텐트 밖은 유럽-남프랑스 편'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