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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시력을 상실한 이동우가 김경식과의 '동화처럼 아름다운' 우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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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식은 2년 전부터 유튜브 채널 '우리들이 동화처럼 살아가는 이야기'를 함께 운영 중인데, 지난 2004년 망막색소변성증 진단을 받은 이동우는 2010년에 실명 판정을 받았고 그뒤 역경을 딛고 재즈가수로 변신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경식은 "이동우가 '나는 네가 책을 읽어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며 유튜브를 함께 하게 된 계기를 전했고, 이동우는 "(김경식이) 통곡을 하면서 나한테 '평생을 죽을 때까지 너 챙길거다'고 하더라"고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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