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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한소희는 '열애'로, 황정음은 '이혼'으로 한차례 폭풍을 맞이했던 두 사람이 '본업'으로 복귀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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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악플 및 모욕으로 홍역을 앓은 한소희는 결국 인스타그램 활동을 중단하는가 하면, 블로그에 썼던 모든 글을 지웠다. 또 소속사를 통해 악플러를 향한 법적 대응을 시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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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은 이혼 발표 후 첫 공식석상으로 많은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그는 "2년 정도 준비하고 촬영한 기간이 있었던, 온 열정을 쏟아부었던 드라마 공개를 앞두고 제 개인적인 일로 배우분들, 스태프 분들에게 피해를 끼친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있어서 이 자리에서 죄송하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일은 일이고, 개인적인 일은 개인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무슨 일이 있어도 저희는 본연의 업에 집중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전혀 같이 생각하지 않았다. 고도의 집중력으로 본업에 집중해서 잘 끝마쳤다"고 개인사가 영향을 끼치지 않았음을 밝혔다.
앞서 황정음은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황정음은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황정음은 지난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 씨와 결혼해 이듬해 첫째 아들을 출산했지만 2020년 한 차례 파경의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다시 재결합했고 다음해 둘째 아들을 출산하기도 했지만, 결국 결혼 8년 만에 파경을 맞이하게 됐다.
특히 그는 자신의 이혼과 관련해 귀책사유가 남편에게 있음을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폭로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남편의 얼굴과 신상을 공개하는가 하면, 댓글을 통해 남편의 불륜을 암시하기도 했다.
황정음은 오는 29일 첫 방송하는 SBS '7인의 부활'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욕망의 화신 금라희로 다시 한 번 활약할 예정이다. '개인사는 개인사, 일은 일'이라는 황정음이 어떤 열연을 펼쳤을 지 기대를 모으게 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