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 '글(GLYF)'을 론칭했다. 그는 "뷰티를 사랑하는 코덕으로서 그동안 가수 생활을 하며 느끼고 체험했던 모든 뷰티 노하우를 담았어요. 글의 제품 개발, 패키지 디자인, 홈페이지 구성 어느 것 하나도 놓치지 않고 작년부터 팀 글과 함께 치열하게 고민하며 열심히 준비했어요. 코덕의 덕업일치, 글의 시작이고 근본이라 할 수 있죠!"라며 자신의 손으로 직접 만든 제품을 알렸다.
전소미의 브랜드 '글'은 오는 4월 정식 론칭을 앞두고 있다. 직접 지은 '글'은 "GLYPH (글리프):의미를 간직한 가장 작은 단위의 언어"로 "자유롭고 유쾌하게, 자신만의 언어를 표현하는 작지만 대담한 움직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의 첫 제품은 하이라이터 팔레트로 "무대할 때 하이라이터 여러 색을 섞어가며 쓰는 게 너무 아쉬워서 완벽한 아이돌 하이라이터이면서 적절히 사연스러워서 데일리에도 쓸 수 있는 걸 만들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전소미는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시절 출연한 Mnet '식스틴'을 시작으로 2016년 방송된 '프로듀스 101'에서 센터로 발탁되며 아이오아이로 데뷔했다. 각종 방송과 광고, 화보 등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보인 그는 2018년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더블랙레이블에 새 둥지를 틀고 2019년 솔로 가수로 재데뷔 해 10대 솔로 파워를 유감 없이 보여줬다. 스무 살, 성인이 된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8월 미니 1집 'GAME PLAN'을 발매했다.
이에 16살에 데뷔한 전소미는 21살에 4억원 대 외제차를 타는 영앤리치 클래스로도 유명하다. 2001년생으로 올해 22살인 전소미는 가수에 이어 사업가로서 활동영역을 넓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