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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신랑수업' 김동완♥서윤아가 커플 댄스에 도전해 예쁜 추억을 만들었다.
잠시 후 서윤아는 "어머니가 출장 갔다가 사오신 것"이라며 김동완에게 에티오피아산 원두커피를 선물했다. 김동완은 "갑자기 이렇게 챙겨주시면, 조만간 (어머님께) 인사드리러 가야 하나"라며 '광대승천' 미소를 지었다. 드디어 데이트 장소에 도착한 김동완은 '스타 안무가'이자 20년 넘게 우정을 쌓아온 '여사친' 배윤정을 서윤아에게 소개했다. 이후 배윤정의 댄스 아카데미 겸 사무실에서 '커플 댄스' 도전에 나섰다. 배윤정은 박진영의 '엘리베이터 안에서'를 가르쳐줬고, 서윤아는 뚝딱 거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김동완은 "너무 귀엽다"며 연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또한 서윤아의 골반을 터치하는 안무 동작이 나오자 김동완은 "아직 골반은 잡아본 적 없는데?"라고 당황하면서도 '매너 손'을 적절히 가동해 그룹 신화다운 춤 실력으로 서윤아를 리드했다.
커플 댄스가 성공리에 끝나자, 김동완은 서윤아와 배윤정을 위한 '집밥 도시락'을 꺼내놓으며 식사 겸 휴식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서윤아를 위해 '글루텐 프리' 반찬과 디저트를 준비했는데 이에 배윤정은 "내가 20년간 본 네 모습 중 오늘이 최고로 멋있다!"며 '엄지 척'을 했다. 김동완은 "사실 도시락을 싸본 건 이번이 태어나서 처음"이라고 한 뒤, 맛있게 먹는 서윤아를 향해 "윤아가 제일 좋아하는 반찬은 뭐야?"라고 물었다. 서윤아는 방긋 웃더니, "오빠가 오늘 해준 코다리찜이라고 할게"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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