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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김태호PD를 아버지로 모셨다.
이어 박명수는 '무한도전' 인연을 언급하며 "15년을 같이 일했다. (그렇지만) 김태호 PD는 제 아버지라고 할 수 있다. 5살 어리지만 새아버지도 가능하다"며 고마움을 표하다가도 "쓸꺼야 안 쓸꺼야"라며 버럭하기도 하는 등 격없는 모습을 보다.
김태호 PD가 기획하는 예능에 출연하고 싶다는 포부도 가감없이 드러냈다. 박명수는 "김태호 PD는 박명수(란 사람)의 활용도도 알고 있고, 제 장점을 잘 알고 있는 분이기 때문에 저를 캐스팅하면 큰 재미를 볼 거다. 남은 인생도 바치려고 왔다"고 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