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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홍이삭 "'싱어게인3' 상금 3억 건드리지 못해...너무 비현실적인 금액"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4-03-26 15:33 | 최종수정 2024-03-26 16:04


'컬투쇼' 홍이삭 "'싱어게인3' 상금 3억 건드리지 못해...너무 비현…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홍이삭이 "'싱어게인3' 우승 상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특선라이브' 코너에는 레드벨벳 웬디와 홍이삭이 출연했다.

이날 홍이삭은 "'컬투쇼' 첫 출연이다. 분위기가 너무 좋다"며 인사했다. 감기에도 라이브를 준비했다는 홍이삭은 "열심히 해야 한다"며 웃었다.

얼마 전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를 촬영했다는 웬디와 홍이삭. 웬디는 "그 전에 라디오 '영스트리스' 했을 때 게스트로 나오셨다. 오늘이 3번째다. 듀엣도 했다"면서 스포가 될까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싱어게인3' 최종 1위로 우승 상금 3억 원의 주인공이 된 홍이삭. 당시 홍이삭은 단 한번의 패배도 없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사전투표, 실시간 투표 모두 1위를 했다고.

홍이삭은 '팬덤이 너무 확고히 생겼다'는 말에 "생각을 못했다. 방송할 때는 경연에 바빠서 주변 환경, 상황에 신경을 안 쓰고 편곡, 선곡을 고민했다"며 "끝나고 나니까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내가 사랑을 많이 받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홍이삭은 "우승 후 밥을 먹으러 가면 많이 안아봐 주신다. 신기하다"며 웃었다.

또한 홍이삭은 '3억 상금 받았냐'는 질문에 "받았다"며 웃었다. 그는 "건드리지도 못했다. 너무 비현실적이라서"라며 "나를 위해서 악기 하나 사고 싶다. 그 이상은 잘 모르겠다"고 했다.

홍이삭은 "상금을 받아도 아직 내 돈이라는 느낌이 안 든다. 지금까지 왔으니까 부모님과 여기 저기 줘야 할 곳이 있는 것 같은 심리적인 압박감 있다"고 털어놨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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