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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현실판 '미녀는 괴로워'가 등장했다. 아니, '미남은 괴로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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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친구와 함께 돌아온 자신을 어머니가 몰라보고 친구만 알아봤다며 웃픈(?) 일화를 소개한 사연자에게 "진짜 우리 제작진하고 KBS Joy에 감사해"라며 농담을 던진 서장훈은 수술 후 첫 거울을 보고 울었다는 얘기에 "미녀는 괴로워 같은 얘기"라고 말했고, 사연자는 "예전에는 거울을 보면 한숨뿐이었는데 3개월 만에 10년 치 셀카를 찍은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