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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왜그랬을까.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켜 자숙 중인 김새론이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김수현과 얼굴을 맞댄 사진을 공개했다가 빛의 속도로 삭제했다.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이는 온라인에 역시 빛의 속도로 퍼지면서 24일 오전 내내 각종 온라인 게시판을 뜨겁게 달궜다.
"현재 김수현씨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임을 말씀드린다"며 "온라인상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씨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사진으로 인해 배우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 등이 난무하고 있는 상태로, 당사는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고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게시물에 대해서는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이와 관련하여 근거 없는 루머나 추측성 글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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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운데 김새론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현재 김새론 인스타에는 "'눈물의 여왕' 보는 낙으로 살았는데, 몰입이 깨졌다. 사진을 올린 의도가 뭐냐"는 등의 비난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김수현 해외 팬덤이 만만치 않기에, 우리나라 욕을 영어 표기로 남기며 분노를 표출하는 모습도 눈에 띈다.
만약 실수로 올렸다면 한 줄 설명만 하면 될텐데 침묵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과거 '알바 주작 논란'에 휩싸였을 때도 김새론은 한참 뒤에야 법정 출두 끝에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상황 설명을 했다.
한편 2022년 음주운전 사고를 낸 김새론은 현재 진행하는 작품 없이 자숙기간을 갖고 있다. 그는 지난해 4월 1심 재판에서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다.
김새론은 한 광고사 관계자 도움으로 단역 배우와 연기 지망생 4~5명을 가르치며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