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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김지원이 수준급의 피아노 실력을 자랑했다.
과거 에이스로 활약했던 곽동연은 "호시절이 있었다"며 "근데 오늘은 그때와는 전혀 다르다. 나도 집에서 연습해 봤는데 그때 당시에는 20대 초반이었고, 지금은 후반에 접어들었다"며 청력 상태가 좋지 않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붐은 "신동엽 씨도 계신데.."라며 말끝을 흘렸고, 신동엽은 "왜 그러냐. 나는 공감하고 있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놀토' 멤버 중 김지원 집안 최고의 스타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모두 신동엽을 예상했으나 뜻밖에도(?) 주인공은 넉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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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김지원은 "예전에 가수 윤하 님이 무대하실 때 뒤에서 피아노를 친 적이 있다"며 "뮤직비디오도 같이 촬영했다. 데뷔 전 같은 소속사였다"고 밝혔다. 또 피아노 실력에 대해 묻자 "그때는 잘 쳤다"고 답했다.
한편 김동현은 받쓰 시작도 전에 강냉이를 손에 쥔 김지원을 목격하고는 "바로 '놀토'에 적응했다"고 폭로했다. 당황한 김지원은 고개를 들지 못했고, 멤버들은 "강냉이 밑장빼기 하면 어떡하냐", "이것도 언니 부탁이냐"며 몰아가기 시작했다.
옆에 앉아있던 곽동연도 놀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실제로는 곽동연이 강냉이를 훔쳐서 은밀하게 전달해 줬던 것. 이 사실을 알게 된 신동엽은 "김동현이 못된 것만 가르쳤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