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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청하가 "어느 순간 바보가 된 것 같고 벙어리가 된 것 같은 순간들이 너무 많더라"고 털어놨다.
청하는 "항상 고음이 있었다. 노래도 멜로디컬하고. 근데 이번에는 고음이 없다"며 "아쉽게도 글리터 사용도 없다. 기존에 해왔었던 메이크업도 다르게 표현해 보는게 어떨까 했다"고 밝혔다.
짧은 공백기 동안 한국사 자격증을 땄다는 청하. 그는 "집에 박혀서 그냥 하기만 하면 되는 건데, 사실 조금 아쉽긴 하다. 집에 있을 때 쉬기만 할 걸"이라며 "불안해서 이런 거 저런 거 했나 싶기도 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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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는 "불안한 시기에 나의 생각을 다른 쪽으로 돌려서 다른 거에 집중을 해보고 싶었던 것도 있었던 것 같다"며 한국사 자격증을 따게 된 계기를 밝혔다.
데뷔 8년 차인 청하는 "휴식기 동안 불안한 마음도 있었지만 불안감을 느껴보고 싶었다"고도 털어놨다. 그는 "어느 순간 바보가 된 것 같고 벙어리가 된 것 같은 순간들이 너무 많더라"며 "연습생 때 매니저님들 한테만 얘기를 해서 얘기가 전달이 되고 이런 환경에 익숙해져 있다 보니까 회사가 없을 때는 내가 벙어리처럼 느껴지기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