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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기 옥순, 6월 결혼 발표 "첫 만남에 9시간 통화, 지덕체 갖춘 남자"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4-03-22 10:52


11기 옥순, 6월 결혼 발표 "첫 만남에 9시간 통화, 지덕체 갖춘 남…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나솔사계' 11기 옥순이 결혼을 발표했다.

22일 SBS PLUS '나는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최종선택 이후 멤버들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근황 이야기를 나눴다. 9기 옥순을 제외한 모두가 출연한 가운데, 멤버들은 각자 연애 진행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7기 옥순은 "친구가 아는 지인 소개시켜주겠다고 한 적이 있었다. 그 친구가 또 연락이 와서 소개시켜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기다려보라더라. 그래서 기다려보겠다"고 밝혔다. 남자 3호는 "연락하는 사람은 있다"고 간결하고 단호하게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 가운데 11기 옥순은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11기 옥순은 "저는 6월에 결혼합니다"라고 말해 모두의 환호를 받았다. 11기 옥순은 "촬영 끝나고 방송하기 전에 소개를 받았다. 소개팅 장소에 나갔는데 잘생기셨더라. 얘기를 당일에 4시간을 했고 집에 가서 전화를 또 4시간을 했다. 그 다음날이 월요일이었는데 밤 11시부터 아침 8시까지 전화했다. 이게 되는구나 싶었다"고 남자친구와의 첫 만남을 밝혔다.

옥순은 "그 다음부터는 물 흐르듯이 사귀자고 해서 사귀고 오늘은 부모님을 뵈러 가자 해서 뵈러 가고 오늘은 예식장을 잡자 해서 예식장을 가고 하면서 물 흐르듯이 순탄하게 가고 있다"고 결혼 과정을 밝혔다.

이어 "남자친구가 잘생기기만 해서 만나는 건 아니고 똑똑하고 판단력도 좋으시고 직업적으로 성취도 꽤 해놓으셨고 인품도 좋으시고 운동도 꾸준히 하셔서 몸도 탄탄하시다. 저도 같이 운동을 하게 되더라. 지덕체를 갖춘 남자다. 더불어 귀엽기도 하다. 표정이나 말투 같은 게 귀여워서 영화를 봐야 하는데 자꾸 오빠를 보게 된다"고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1기 옥순의 남자친구를 봤다는 7기 옥순은 "잘생겼다"고 인정했다. 11기 옥순은 "여자 분들에게는 처음 남자친구 생겼다고 사진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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