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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21시 50분 tvN에서 방영되는 '김창옥쇼2' 7화는 '안 맞아도 너무 안 맞아! 불협화음 가족'을 주제로 가족, 친구 관계 속 불협화음을 고조시키는 갈등이 공개된다. 이날은 개그우먼 김지민과 황제성이 자리해 김창옥과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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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강사인 아내가 말끝마다 "알겠어?"를 붙이는 버릇 때문에 자존감이 낮아진 남편의 고민도 공개된다. 오페라 가수 출신인 남편 역시 레슨 선생님이지만 집에선 아내에게 학생처럼 혼난다는 것. 특히 문자 메시지 맞춤법까지 지적해서 괴로움을 호소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하지만 이내 시작된 아내의 반격과 멈출 줄 모르는 남편에 대한 폭로에 김창옥은 "어디까지 얘기할 겁니까!"라고 소리치며 완전히 역전된 상황에 궁금증을 자아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낸 부부의 불행 배틀 갈등, 상위 0% 엘리트지만 공부 말곤 서툰 남편, '면 킬러' 남편 때문에 항상 같은 것을 먹어야 하는 아내의 고충 등 관계 속 불협화음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공감대를 자극하며 흥미를 높일 예정이다. 이처럼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 달라서 발생한 갈등 속, 자타 공인 소통전문가 김창옥이 어떤 현명한 솔루션과 해답을 전할지 눈길이 쏠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