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심형탁♥사야 부부가 '만남 5주년'을 기념한 리마인드 부산 여행을 했다.
|
저녁이 되자, 심형탁은 멋진 레스토랑으로 사야를 데리고 갔다. '만남 5주년'을 기념해 한우 케이크까지 주문한 심형탁은 와인에 소고기까지 곁들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에 사야는 "심씨 많이 성장했다!"며 폭풍 칭찬했다. 심형탁은 "사야가 없었으면 나의 성장이 멈췄을 거다. 사야가 있기에 내가 성장하는 거다. 아까 늦어서 미안하고,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사야도 "나도~"라며 웃었다. 심형탁은 "원래 (아내가) 저런 표현을 못하는데, '사랑해'란 말에 '나도~'라고 답해준 게 처음이다. 사야도 변하고 있는 거다"라면서 감동했다. 이렇게 두 사람의 '만남 5주년' 기념 여행을 행복하게 마무리했고, '신입생'인 에녹의 하루가 공개됐다.
|
잠시 후, 에녹은 공통 관심사인 피아노 이야기를 꺼냈는데, 조정민은 "피아노를 더 잘 치기 위해서 손가락 크기를 늘리는 노력을 했다. 그래서 실제로 손가락이 커졌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에녹은 자연스레 "손가락 크기를 대보자"고 했고, 두 사람은 손바닥을 포개면서 손가락 길이를 쟀다. 이를 본 '신랑즈' 심형탁은 "사야와 나도 저거 했는데"라며 '썸'의 국룰인 '손바닥 맞대기' 장면에 대흥분했다. 서로에게 한 걸음 가까워진 에녹은 "오늘 기회가 돼서 많은 얘기를 했는데, (앞으로) 고민도 나눌 수 있는 그런 사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에녹의 스윗한 멘트에 "좋네, 좋아!"라며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한편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4%(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