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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박미경이 미국인 남편이 자신의 꾸밈없는 모습에 반했다고 털어놨다.
이은미는 어느덧 결혼 14년 차가 됐다고 밝히며 "가족과 조용히 식을 치렀고 남편이 일반인이라 불편하게 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시동생이 자신의 소속사에서 통역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이때 시동생과 친해지며 남편을 알게 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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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은 "90년도에 하와이에 살 때 친구들이 제모를 안 해서 저도 그러려니 했다. 노래할 때 팔도 올렸는데 남편이 그걸 보고 기절할 뻔했다고 한다. 저 여자는 참 털털하겠다고 생각한 것 같다. 또 노래 잘하는 여자랑 결혼하는 게 꿈이었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인순이는 "겨털을 땋은 거야?"라며 진지하게 질문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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