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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결별 시기? 사적으로 들은게 아닌 작년 6월 기사를 토대로 정리해서 쓴 것"
하지만 소통 중에 쓴 글이 또 다시 구설수에 올랐고, 결국 한소희는 해당 댓글을 삭제해 또 다른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문제의 댓글은 류준열 혜리의 결별 시기를 지적한 댓글에 대한 대답. 앞서 "그분(혜리)과의 이별은 2023년 초에 마무리가 됐고, 결별 기사는 11월에 나왔다라고 들은 바 있다"고 설명한 한소희. 그녀는 댓글로 이에대한 부가 설명을 달았다. 한소희는 "결별 시기는 사적으로 들은 것이 아니고, 작년 6월 기사를 토대로 정리해서 쓴 것인데 무례하다면 삭제하겠다"며 "환승은 아니라는 것의 반증이었는데 그 또한 실례였던 것 같다"고 답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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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한소희는 혜리가 연예계 선배라는 점에 주목해 지적한 댓글에 "맞습니다. 저도 이번에는 제 태도가 경솔했다고 생각합니다. 환승연애와 이런 저런 키워드가 붙어 제가 하는 모든 행동들이 나쁘게만 비춰지는것 같아 충동적으로 행동한 것 같습니다"라고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미지 나락행"이라고 노골적 악플에도 "이미지는 저보다 팬 분들과 여러분들이 구축해 주신 소중한 이미지인 걸 알기 때문에 속상하지만 이번 일에 실추가 되었어도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믿습니다. 부디 대중들 반응에 너무 휩쓸리지 말길"이라는 네티즌 글에는 "휩쓸린다기 보다는 이번만큼은 제 잘못이 큽니다. 인스타 스토리부터 시작해서 작은 일을 크게 만든것 같습니다"라고 후회했다. 인스타 스토리에 올린 '칼 든 개' 이미지에 대한 지적에도 사과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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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류준열과 7년 교제한 전 연인 혜리가 "재밌네"라며 야자수 사진을 올리고 SNS 언팔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마치 류준열의 열애설을 두고 저격하는 글로 내비쳤다. 이에 대중들 사이에서 '환승연애'가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다. 그러자 한소희가 자신의 인스타스토리로 직접 반박하며 후폭풍이 일었다.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 스토리에 칼을 바닥에 꽂은 개 사진에 '지금 이 상황 설명해봐'라는 말을 넣고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 환승연애는 없다"며 "저도 재미있네요"라는 글을 적어 혜리의 '재밌네'라는 인스타 글을 저격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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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는 앞서 SNS 발언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한소희는 "잠시 이성을 잃고 결례를 범했다. 이 점은 그분께도 사과드릴 것"이라며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 나온 행동이라 이유를 막론하고 무조건 제가 잘못임을 인정한다"고 밝히며 혜리에게 사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류준열의 소속사 측 또한 "올초부터 한소희와 좋은 마음을 확인하고 만남을 가지고 있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다만, 환승열애설에 대해서는 "류준열은 결별 이후 한소희를 알게 됐고 최근 마음을 확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에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지난해 11월 혜리와 류준열이 커플 폰케이스를 SNS 공개했다는 주장이 일었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업체의 협찬 물품일수도 있다"고 반박하며 논란이 쉬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