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왜 늙어보이냐고 하고,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는다."
오은영은 "사람들이 어 진짜? (고소영이) 그렇게 살림하고 아이들을 직접 다 키울까하는데 진짜 털털한 살림꾼"이라고 하자 고소영은 "10년 동안 제 직업이 가정주부였다"고 말했다.
이어 오은영이 가짜뉴스에 대해 말을 꺼내자, 고소영은 "심지어 아이들까지 등장한다. '이거 강경대응해야겠다' 했는데 사람들이 그렇게 해봤자 그 사람들이 더 신나서 한다고 무시해야 한다더라. 그런데 의외로 감사하게도 우리 아이들은 사실 유튜브 세대인데, 너가 보니까 그게 사실이 맞는거 같아 라고 물어보면 아니라고 답한다. 생갭다 마음의 상처를 안 받는 거 같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
이어 고소영은 "본업을 많이 안 하다 보니까 사람들이 왜 안 하냐 하는데 안 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것도 있다"고 솔직히 밝혔다
오은영은 "대중 분들이 잘못 알고 계시는 게 자기는 배우니까 캐스팅이 돼야 할 수 있는 거지 '저 할래요' 한다고 되는 게 아니지 아니"라며 "다시 작품을 하면 어떤 역을 해보고 싶냐"고 물었다.
고소영은 "아주 큰 역할은 아니어도 제가 조금 임팩트 있게 독특한 엄마 이런 거 해볼 수 있을 거 같다"며 "지금 예능을 해보려고 계속 미팅을 하는데 예능은 대본이 없다더라. 그런 게 너무 불안하다"고 예능을 통해 컴백할 것을 예고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