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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임신' 랄랄, ♥남편 탓 은퇴해야 된다 울어" 풍자, 소름 돋는 예지몽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4-03-15 07:30


"'혼전임신' 랄랄, ♥남편 탓 은퇴해야 된다 울어" 풍자, 소름 돋는 …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트랜스젠더 방송인 풍자가 랄랄의 임신 예지몽을 두 번이나 꿨다고 밝혔다.

14일 랄랄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소름끼치는 풍자언니 예지몽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최근 결혼과 임신을 동시에 발표한 랄랄은 절친 풍자가 자신의 임신을 예견한 꿈을 꿨다고 밝힌 바 있다. 풍자는 "만나서 할 얘기가 있다길래 일 얘기라 생각하고 잊고 있었다"며 "콘텐츠 찍을 때 쓰던 헬멧과 오토바이를 나한테 줬다. 오토바이는 아는 감독님을 드렸고 헬멧만 우리집에 있는데 꿈에 네가 나와서 헬멧을 달라더라"라고 밝혔다.


"'혼전임신' 랄랄, ♥남편 탓 은퇴해야 된다 울어" 풍자, 소름 돋는 …
풍자는 "헬멧 모양도 똑같이 나왔다. 네가 치마를 입었는데 치마를 치마 안으로 넣더라. 그리고 진짜 진지하게 '언니 나 진짜 보호해야 돼'라더라. 그리고 나서 꿈에서 깼는데 뭐가 있는 거 같았다"며 "이미 남자친구 있는 건 알아서 결혼하나보다 싶었다. 그리고 나서 전화를 해서 결혼하냐고 물어봤다. 사실 꿈은 임신한 거 같은데 무례할 거 같아서 결혼하냐고 돌려 말한 것"이라 밝혔다.

랄랄은 만나서 얘기하기 위해 결혼, 임신 사실을 얘기하지 않았고 그 사이 풍자는 또 한 번 랄랄의 꿈을 꿨다고. 풍자는 "꿈이 너무 서럽더라. 어떤 꿈이었냐면 랄랄이 갑자기 서럽게 울더라. '오빠(예비신랑) 때문에 은퇴해야 한다'더라. '오빠 때문에 일 못하는데 나 일하고 싶거든?' 하는데 꿈에서 나도 눈물이 나더라. 오빠 때문에 은퇴해야 돼서 나 집 보러 가야 된다더라. 무슨 말이냐 하면 은퇴해야 한다고만 한다"고 밝혔다.

풍자는 "꿈에서 너무 마음이 아파서 눈 뜨자마자 얘 생각이 났다. 그래서 헤어졌나? 결혼하냐 한 게 실수였나 싶었다. 그래서 잠결에 꿈 내용을 DM을 보냈다. 그러고 나서 얘가 방송으로 알리기 전날 전화로 말했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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