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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연간 1억원 이상에 재산 7조설까지, 그야말로 '억' 소리나는 저작권료 수입을 받는 아티스트들을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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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선주는 동의하며 "알려진 곡 중에 제가 만든 건지 모르는 곡들이 많다"고 밝혔다. 박선주는 바비킴의 '사랑 그 놈', 김범수와 함께 부른 '남과 여', DJ DOC의 '슈퍼맨의 비애', 쿨의 '너의 집 앞에서' 등을 만든 실력자.
그러자 김현숙은 "1년에 들어오는 저작권료가?"라고 물었고, 이에 박선주는 "1억은 훨씬 넘지"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김현숙은 "나는 에이미(박선주의 딸)로 태어나고 싶다"고 고백했고, 이에 박선주 역시 "나도 에이미가 부럽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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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생긴 루머에 대해 이루마는 지난 10일 출연한 유튜브 콘텐츠 '피식쇼'에서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민수는 "너에 대한 루머가 진짜 많다"면서 "재산이 7조라더라. 왜냐면 세계적으로 히트한 곡이 너무 많지 않냐. 클래식계의 BTS(방탄소년단)"고 언급했고, 이루마는 "그 정도의 돈을 갖고 있진 않다. 저작권료를 많이 받는 편이긴 한데 그 정돈 아니다"라고 손사래쳤다.
이루마는 에일리의 'Higher', 샤이니의 '너와 나의 거리' 등의 곡도 작곡했다고. '몽환의 숲'까지 작곡했다는 이루마는 "MC스나이퍼가 그 곡을 프로듀싱했는데 당시에는 내가 저작권에 대한 지식이 아예 없을 때였다. 그래서 그 곡을 그냥 줘버렸다. 그거 때문에 MC스나이퍼가 아직도 나한테 고마워 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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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서 서은광은 "현식이가 맨날 밤 새워서 작곡 할 때마다 존경한다. 나도 작곡을 해봐서 아는데 아무나 하는 거 아니다"고 칭찬했고, 이에 임현식은 "올해 제일 많이 써보려고 한다"고 했다. 이를 들은 서은광은 "지금까지도 많이 써서 저작권료 빵빵하게 받은 거 아니냐"고 했고, 임현식은 "그렇게 빵빵하진 않다. 더 훌륭한 사람들이 많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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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광은 "제 차가 풀옵션으로 해서 8800만원이다. 이미 어쨌든 최소 두 대지 않냐"며 "나도 작곡할 걸"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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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된 채널S, E채널 '놀던언니2'에 새 멤버로 합류한 이영현은 노래방 애창곡으로 사랑받는 '체념'의 저작권 수입에 대해 시원하게 공개했다.
"'체념'의 저작권료가 엄청날 것 같다"라는 아이비의 질문에 이영현은 "잘 나갈 때는 한 달에 2,600만 원 정도 들어왔다. '체념'이 노래방 애창곡인 이유가 노래방 달에서만 최대 2,600만원 나오고 방송 달에는 100만 원대 정도 나온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내 "지금은 남의 떡이다. 목돈이 필요해 저작권을 팔았다"고 깜짝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