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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23년 동안 진행한 라디오에서 하차하게 된 가수 김창완이 끝내 눈물을 보였다.
이어 "나뭇잎이 하나 진다고 하자. 꿈속 같고 동화속 같던 모든 날에 경배를 울리자 하고 집을 나섰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창완은 청취자들에게 직접 기타 연주와 노래를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김창완은 노래를 부르다 이내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훔쳤다.
한편 김창완은 지난 2000년 10월 2일부터 '아침창'을 통해 청취자들과 소통해왔다. '아침창'은 녹음된 분량으로 오는 17일까지 방송되며 김창완의 후임은 배우 봉태규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