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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최고령 여자 배우 김영옥이 건강비결을 밝힌다.
목요일에는 <힘내라! 전통시장>의 장터 지킴이 송준근과 무려 23년 동안 최장수 리포터로 활약했던 조문식이 <내고향 버스>의 안내원이 되어 강원의 정선아리랑시장과 춘천 풍물시장을 찾아간다. 먼저, 정선아리랑시장에서는 지난 시간 6시 내고향을 빛냈던 시장 상인을 다시 만나 근황을 살펴보고 이곳의 대표 별미인 수리취떡을 맛보기 위한 떡메치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무엇보다 조문식과 송준근 두 리포터와 인연이 깊은 특별한 상인을 만나기 위해 마지막 도착지, 춘천으로 달려간다. 교통사고를 당해 죽을 고비를 넘기고, 몇 차례 큰 수술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는 하용운(70) 씨를 만나 위로와 응원을 건넬 예정. 이제는 누구보다 꿋꿋하게 전통시장을 지키며 살아가는 그를 장터 명예 통신원으로 임명하고 고향 버튼을 전달한다.
한편, <청산의 살리라> 에서는 오랜 세월 특별한 풍습을 간직하며 살아가는 강릉 하평마을 주민들을 다시 만나본다. 봄바람이 살랑 불어오는 이맘때쯤이면 하평마을에서는 좀생이 날 준비로 바쁜 하루를 보낸다. 한 해 농사의 길흉을 점쳐보는 날이니만큼 부녀회에서는 술과 음식을 장만하고 마을의 남자들은 좀생이 날의 백미인 답교놀이 준비에 여념이 없다. 후계자 계승이 가장 큰 고민이라는 허남욱 어르신의 이야기를 비롯해 마을 주민의 정성을 가득 담아 준비한 하평마을 좀생이 날의 모습을 만나본다.
33년이란 오랜 시간 동안 변함없이 사랑을 보내주신 6시 내고향의 진짜 주인공, 시청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8,000회 특집의 네 번째 이야기는 2024년 3월 14일 목요일 6시에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