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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작품 수가 많이 줄어 일 욕심이 많아졌다. 딸에게는 미안하다."
신동엽이 "결혼 후 육아하다가 갑자기 작품을 많이 하면 주변에서 '남편 사업이 어려워?'라고 묻는 경우도 있다"라며 다작하는 이유에 대해 묻자, 김하늘은 "결혼 후에 작품에 대한 욕심이 훨씬 커졌다"라고 답했다. 업계 불황이 김하늘의 연기 욕심을 불타오르게 했다는 것.
김하늘은 "예전에는 작품이 많이 들어왔고 '쉬게 해달라'고 하기도 했는데 작품 수도 많이 줄어서 대본이 오는 게 소중하다는 걸 느낀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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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드라마 키스신을 찍을 때 남편은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김하늘은 "전혀 신경을 안 쓴다. 제가 질투 안 나냐고 물어보면 '일이잖아. 진짜 아니잖아'라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그러면 수위 높은 영화 출연해서 그때도 가만히 있는지 물어봐라"라고 농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하늘은 2016년 1세 연하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오는 18일 첫 방송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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