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코미디언 김신영이 1년 5개월 만에 KBS1 TV '전국노래자랑' MC에서 하차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김신영은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를 통해 "달려온 여정을 마무리하며 인생에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겼고 전국에서 만난 모들 분들 마음속에 간직하고자 한다"면서 "'전국노래자랑'은 전국의 모든 출연진분들, 시청해 주신 분들이 주인공이고 MC는 거들 뿐이다. 앞으로도 우리 전국의 주인공 분들이 노래자랑을 통해 행복하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는 희극인으로서 또 다른 프로그램에서 많은 분에게 웃음을 드리고자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으로 함께 고생한 제작진 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신영은 같은 날 오후 인천 서구 심곡동 인재개발원 운동장에서 열린 '전국노래자랑' 인천 서구 편 녹화를 끝으로 MC 역할을 마무리지었다. 급성 후두염으로 컨디션이 좋지 못했음에도 김신영은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을 이끌었다는 후문. 녹화가 종료된 후 제작진은 김신영에게 꽃다발을 선물했고 기념 사진까지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진행된 '전국노래자랑' 인천 서구 편은 오는 24일에 방ㅅ오된다. 이후 '전국노래자랑' MC는 코미디언 남희석이 맡았으며 첫 방송은 31일에 방영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