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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원더풀 월드' 김강우 불륜녀의 정체가 밝혀졌다. 바로 아들의 친구 엄마인 차수연이었다.
이후 수현은 수호와 가까운 사이인 한유리(임세미 분)의 사이를 의심했다. 그리고 수현은 자신에게 해당 사진이 담긴 봉투를 주고 간 의문의 남자에 대해 궁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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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은 선율에게 '펜션 방화 화재 사건'의 가해자인 장형자(강애심 분)의 일기장을 전달했다. 수현은 "혹시 일기장 읽다가 마음 힘들면 나에게 연락해라"고 따뜻하게 말했다. 이에 수현이 불륜 사진을 보고 있던 모습을 목격했던 선율은 "제가 사진에 대해 좀 안다. 그쪽도 필요하면 연락해라"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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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의 사과에 수현은 "됐다. 어쩌면 그 말이 듣고 싶었는지 모른다. 다 지난 일이라면 당신 탓하지 않을 거다. 덮자. 우리 다시 시작하기로 한거 아니냐"라고 그를 용서했다. 이에 수호는 "정말 미안하다. 앞으로 살면서 두번 다시 당신 실망시키는 일 없을 거다"라고 또 한번 사과했다.
그러면서 수현은 "그 사진은 당신이 버려달라. 우리가 방송국 찾았을 때 어떤 남자가 준 사진인데, 혹시 짐작가는 사람 있느냐"며 사진을 전달해준 의문의 남성의 정체에 궁금증을 가졌다. 이에 수호는 CCTV 분석을 통해 의심가는 남성을 찾아냈지만, 헬맷을 쓰고 있는 탓에 얼굴을 볼 수는 없었다.
수현은 유리에게 "수호씨에게 여자가 있었다. 하지만 다 덮기로 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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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받은 뒤 "사진 보낸 사람 당신이냐. 만나서 얘기하자"라며 만남 장소인 호텔로 향했다. 때마침 수호가 차를 타고 은밀히 호텔로 이동하는 모습을 본 수현은 몰래 그를 뒤쫓아 갔다.
수호가 들어간 호텔 방 앞까지 따라간 수현. 방문이 열리자 수호를 불러낸 여자의 정체가 밝혀졌다. 바로 수현의 이웃이자 죽은 아들 강건우(이준 분)의 친한 형의 엄마인 윤혜금(차수연 분)이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