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왕지훈 아이여야 해!". '임신' 오세영, 윤선우-문지후 중 누구 아이인지 '불안'(세번째 결혼)

사진 출처=MBC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이 아이는 무조건 왕지훈 아이여야 해!"

임신을 한 오세영이 뱃속 아이가 윤선우-문지후 중 누구 아이인지 불안해했다. 같은 날 두 사람과 관계를 가졌기 때문.

8일(금)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기획 장재훈/제작 MBC C&I/극본 서현주/연출 이재진, 강태흠) 93회에서 강세란(오세영 분)은 임신 기미에 기뻐했다. 병원에 가보기도 전에 동네방네 소문을 내고 나서야 정작 백상철(문지후 분) 아이가 아닌가 불안해했다. 그러면서 "이 아이는 무조건 왕지훈 아이여야 해"라고 다짐했다.

이가운데 유전자 검사를 한 백상철은 왕안나(이아린 분)가 친딸이란 사실을 알고 정다정을 집으로 불러 "부녀상봉 하고 싶은데"라고 밝혔다.

분노한 정다정은 그의 뺨을 때리고는 "널 죽일 수도 있어. 새삼스럽게 왜 이 난리야?"라고 하자, 백상철은 돈 이야기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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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돈으로 바꾸겠다고?"라며 기막혀한 정다정은 "안나 팔아서라도 돈 좀 벌어야 겠다"는 백상철에게 "월급 두 배로 줄게. 입 다무는 조건이야. 안나가 위험해질 수 있다고"라고 했다.

이후 정다정과 왕요한은 왕지훈에게 송이와 관련되서 협박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뒤를 밟았다.

왕요한은 왕지훈이 백송이(김시온 분)의 사진을 태우는 모습을 보고 그가 뺑소니 사건 진범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했다.

왕지훈의 차에 위치 추적기를 붙이며 미행을 붙였고, 정다정과 왕요한은 왕지훈을 협박한 남성을 납치해 사건의 진실에 가까이 다가섰다.

한편, '세 번째 결혼'은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 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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