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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웹툰 작가 주호민이 세 번째 라이브 방송을 예고했다.
앞서 주호민은 지난 2월 1일과 27일 두 차례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바 있다. 그는 방송을 통해 특수교사 소송 1심 판결 후 근황을 공개했다. 당시 주호민은 "(아동학대 사건) 2심이 진행될 것 같다. 대법원까지 갈 확률이 높다"며 "정신도 육체도 건강이 썩 좋지 않은 상태다. 재판은 안 하는 게 좋다. 준비하는 것들이 많아서 피곤하다"고 털어놨다.
한편 주호민 부부는 지난해 8월 아들에게 녹음기를 숨겨 수업 내용을 몰래 녹음한 뒤 특수교사 A씨를 아동학대로 고소한 바 있다. 1심 재판부인 수원지법 형사9단독은 A씨에 대해 벌금 200만 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이에 A씨 측은 1심 판결에 대해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A씨 변호인은 "재판부의 판결에 상당한 유감을 표한다. 몰래 녹음한 걸 증거로 인정하면 교사와 학생 사이 신뢰 관계가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